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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박평원 대표 “세계 최초 소프트모션 기술 선봬…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 2021.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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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N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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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평원 대표 “세계 최초 소프트모션 기술 선봬…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할 것”

Windows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로 최대 128축 모션 제어
EtherCAT 기반, 배선 50% 감소, Tact Time 대폭 감소 등


모벤시스는 공장자동화 장비 제어의 독보적인 ‘소프트모션’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기업이다. 지난해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크레센도가 500억을 투자해 경영권을 인수하면서 전 사명인 소프트모션앤로보틱스에서 지금의 이름으로 변경하면서 글로벌 기업으로서 도약을 준비 중이다.
박평원 대표는 “모벤시스의 ‘WMX’ 솔루션은 우리나라 글로벌 리딩 기업들이 도입 후 검증 기간이 끝나면서 점차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시장 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며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시장과 더불어 AGV, 로봇 등의 시장 진출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A. PC 기반의 소프트모션 제품을 개발하게 된 배경은
모션 컨트롤은 생산 자동화의 핵심이다. 60년대 후반 등장한 이래, PLC는 모션 컨트롤 분야에서 제품 생산을 위한 정확한 가공 위치 설정 및 정교한 속도 제어 등 생산 자동화 시스템에 필요한 기능들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그러나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IT기술로 인해, 제조 현장은 빅데이터와 머신 러닝, IoT 등 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예지 보전, 장비 수명 진단 등의 생산성 향상을 추구하는 스마트 팩토리로 전환하고 있다.
IT기술과 OT기술의 융합을 특징으로 하는 스마트 팩토리의 등장은 전통적 방식의 데이터 전송 방식과 배선, 전장 등에 있어 적지 않은 새로운 이슈들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생산 라인에서 사용되는 산업용 PC 또한 본연의 임무인 장비제어 뿐만 아니라 보다 많은 생산 설비 투입을 위한 공간 확보, 빅데이터 수집을 위한 방대한 데이터 처리 능력 및 대용량 데이터 전송 등을 위해 고성능화 및 소형화 되어야 한다는 요구에 직면하고 있다.
이러한 스마트 팩토리로의 전환기에 대처할 수 있고 새로운 요구 사항들에 부응할 수 있는 모벤시스의 대안이 바로 PC 기반의 모션 컨트롤러인 ‘WMX’ 솔루션이다.


A. WMX 솔루션의 특징과 주요 기능은
WMX는 PLC와 모션 제어 보드를 대체하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솔루션으로 모벤시스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EtherCAT 소프트 마스터가 탑재된 소프트모션 컨트롤러다.
소프트모션은 소프트웨어로 설계된 모벤시스의 독자적인 모션 컨트롤 기술로서, 추가적인 제어보드, PLC, Stand-alone 제어기 등이 없이 시판 Windows PC에 설치된 소프트웨어만으로도 다양한 제조장치의 고속 다축 모션 제어를 실현한 기술이다.
 


PLC 보다 59% 비용 절약, 복잡한 배선 간소화, ‘128축 제어’
소프트모션과 소프트 마스터가 결합된 WMX는 기존 하드웨어 컨트롤러의 복잡한 배선을 간소화시켜 한 대의 PC로 다양한 모션 제어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최대 128축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따라서 비용 절감 효과도 뛰어나다. 128축 기준으로 PC 기반 펄스 제어 모션에 비해 29%, PLC 기반에 비해 59% 절약할 수 있다.
WMX의 최대 장점은 PC선택에 있어서 자유롭고, 일반 PC와 호환성이 높으며 CPU, RAM 등 PC의 자원을 그대로 활용하여 높은 수준의 연산력을 바탕으로 선행 보간 경로 제어 등과 같은 고속·고연산이 필요한 제어를 가능하게 한다는 점이다.


EtherCAT, CC-Link IE TSN 등 다양한 통신 제공
WMX의 기술 특장점 중 하나로 ‘소프트 마스터’를 꼽을 수 있다. 소프트 마스터 기술은 모벤시스가 개발한 소프트웨어 타입의 필드버스 통신 기술로서, EtherCAT, CC-Link IE TSN, Real-time Express (RTEX), MECHATROLINK-IV의 통신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EtherCAT 소프트 마스터는 EtherCAT Class A 표준에 따라 모벤시스가 자체 개발했기 때문에 다양한 제조업체의 EtherCAT 서보 드라이브 및 원격 I/O 모듈과 높은 호환성을 제공한다.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 C/C++, C# 활용 가능
‘소프트 마스터’는 openFrameworks를 채택하여 WMX가 제공하는 모션 기능 이외에도 사용자가 필요한 기능의 추가 개발이 가능하다.
범용 프로그래밍 언어(C/C++/C# 등)와 Visual Studio를 활용해 복잡한 제어 프로그램을 손쉽게 개발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장비에 적용할 수 있다.

 

A. 제조업체가 WMX를 도입하면서 경험한 대표적인 이점은 무엇인가
WMX는 국내 최대 반도체 설비 제조업체인 S사 장비에 도입이 되었으며, 5년여 전부터 양산을 시작하고 있다. Clean, Photo 공정을 시작으로 최근에는 Etcher, Handler, Prober등 점차적으로 확대 적용되고 있다.
반도체 후공정 장비 업계의 세계 최대 규모 H사의 웨이퍼 절단 및 이송 장비에도 적용되고 있으며, 이 밖에 여러 반도체 전·후공정 장비, 2차전지 생산 장비, 차량용 부품 생산 장비, 핸드폰 검사 장비 등의 업체에서 WMX의 신규 도입 중에 있다.
S사의 경우는 WMX 도입 후 공정의 일정 부분을 실시간 시퀀스로 변경하여 장비의 Tact Time이 대거 단축됐다. 기존 Pulse 타입 제어기에 비해 전장 배선이 50% 이상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 시간 단축이 대폭 개선된 사례이다.
H사의 경우도 도입 후 대부분의 공정을 실시간 시퀀스로 변경하여 Tact Time이 대폭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그 결과 관련 기업들이 WMX 도입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A. 소프트모션 시장의 전망과 앞으로의 계획은

우리나라 제조 현장은 초반에 PLC 기술 위주로 산업 자동화가 진행됐기 때문에 여전히 제조 시장에서 PLC가 PC 기반의 모션 컨트롤 솔루션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나, 모벤시스는 시장 확대를 위해 그간 축적해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WMX 기술 향상을 위한 연구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인더스트리4.0 흐름에 따라 반도체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카메라 모듈, AGV 등 모션 컨트롤 분야에 WMX를 적극적으로 제안하여 모벤시스의 입지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그 일환으로 올해 9월 오토메이션 월드 전시회에 참가하며, 그 밖에도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해 유저와의 소통 기회를 자주 마련할 예정이다. 많은 관심을 바란다. 



출처: http://motioncontrol.co.kr/default/news/?nwsid=n3&uid=126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