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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모벤시스, 크레셈에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 공급

  • 2022.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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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OVENSY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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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만으로 최대 128축 제어 가능, 하드웨어 부담 대폭 줄여 원가 절감  

 

모벤시스가 반도체 검사장비 전문기업 크레셈의 장비 제어 시스템에 자사 소프트웨어 기반 제어 솔루션 ‘WMX’를 적용했다고 밝혔다.

 

크레셈은 AI 기술을 바탕으로 반도체 후공정 및 자동차 전장용 등 제조 공정용 검사 장비, 초음파 ACF 접합기술 장비를 커스터마이징해 제공하는 기업이다. 업계 최초로 AI비전 검사 인라인 턴키 시스템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 


많은 장비 업체들이 PLC나 PC기반의 보드 타입과 같은 하드웨어 모션 제어 시스템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크레셈은 모벤시스의 소프트웨어 기반 모션 제어 솔루션 WMX(Windows based Motion control for eXpert)를 새롭게 도입했다.

 

크레셈은 덕분에 최근 어려워진 공급망 상황에 한발 앞서 원가 절감과 장비 납기 지연에 따른 이슈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하드웨어 기반의 보드 타입 제어기의 경우 PCI 카드 1개당 지원하는 축 수가 16~32축으로 한정적이어서 규모가 있는 장비일 경우 PC 안에 3~5개의 PCI 카드가 부가적으로 필요하다. 제어 축 수가 증가할수록 추가 비용은 물론, 모터에 발생하는 속도 및 노이즈에 대한 부담도 커질 수밖에 없다.

 

하드웨어 제어 방식이 아닌 네트워킹과 리얼타임 OS를 지원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 방식은 이러한 부담을 최소화한다. 모벤시스의 WMX의 경우 별도의 하드웨어 추가 없이 소프트웨어만으로 최대 128축까지 제어가 가능하다. WMX의 도입으로 크레셈은 최대 90축을 제어하기 위해 필요한 하드웨어를 대폭 감소시키며, 중앙집중식 제어 시스템 기반을 마련했다.

 

모벤시스는 크레셈에 최적화된 제어 시스템을 제공하기 위해 시스템 분석과 제어 시퀀스 분석에 따라 택타임(Takt time)을 분석했으며, 모션 프로파일(Motion Profile) 설계 및 최적화, 서보 모터 성능 최적화를 위한 전문적인 컨설팅 서비스도 지원했다고 밝혔다.

 

박평원 모벤시스 대표는 “크레셈이 신뢰성 높고 유연한 WMX의 플랫폼을 활용해 제어 시스템에 대한 원가 절감 및 각종 부담을 덜고 AI비전 검사 인라인 턴키 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수 있었다”며 “이와 같이 고객의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실현하는데 도움을 준 성공 사례처럼 향후 다축, 고급제어가 가능한 소프트웨어 기반의 시스템으로 전환되는 트렌드가 더욱 가속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