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업통상자원부 제경희 국장(좌), 모벤시스 김기훈 대표(우) >
모벤시스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는 ‘2024 산업 디지털 전환 유공자’에서 장관상을 수상하며, 국내/외 첨단 제조 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공고히 했다.
이번 수상은 소프트웨어 모션 제어 솔루션인 WMX를 통해 반도체를 비롯한 첨단 제조 장비의 제어 성능을 향상시킨 점을 인정받은 결과다. WMX는 모듈형 구조를 기반으로 뛰어난 확장성과 실시간 제어 성능을 제공하며, 스마트 팩토리 구축과 첨단 공정 장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필수적인 기반 기술로 자리 잡았다.
모벤시스의 WMX는 공인 기관에서 실시간 제어 성능을 검증받았을 뿐 아니라, 다양한 첨단 장비에 적용되어 안정성과 기술적 차별성을 증명해 왔다. 또한, 3D 시뮬레이터 MovenView, AI 기반 자동 튜닝 Auto Tune, 고속 필드 네트워크 CC-Link IE TSN 소프트 마스터 개발과 같은 디지털 전환(DX) 기술을 활용해 제조업 현장의 생산성과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있다.
모벤시스는 2004년 소프트웨어 만으로 서보 모터를 제어하는 기술에 대해 한국, 일본, 미국, 이스라엘 등 주요 국가에서 특허를 취득하며 기술적 기반을 다졌다. 이후 2014년부터 국내 주요 반도체 장비 제조사와 협력하여 하드웨어 제어기를 소프트웨어 기반의 제어기로 전환하는 혁신적인 작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왔다. 2023년에는 일본 미쓰비시 전기와 BPA(Business Partnership Agreement)를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기술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양부호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는 “이번 수상은 WMX가 제조업의 디지털 전환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음을 확인하는 중요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끊임없는 기술 혁신을 통해 첨단 제조 산업의 자동화와 스마트 팩토리 구축을 선도하며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